
KT가 내달 우리나라 최대 명절인 추석 연휴(21~23일) 전인 15일 이전에 아이폰4를 출시한다는 계획이다.
온 가족이 모이는 추석 이전에 아이폰4를 출시함으로써 최대한 구전 마케팅을 활용한다는 복안인 것으로 풀이된다. KT는 이번 추석 연휴가 최대 9일까지 가능해 귀성객이 그 어느 때보다 많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어 상당한 마케팅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 애플 아이폰4
26일 KT 내부 관계자에 따르면, 아이폰4를 15일 이전에 출시키로 하고 애플로부터 수급키로 한 초도물량은 3만대로 전해졌다.
하지만 25일까지 접수받은 예약판매 물량만 22만대에 이르고 있어 애플과의 향후 협상에 따라 모든 예약가입자는 물론, 일반판매를 통해 소비자들에게 아이폰4가 전달되기까지는 상당시간이 걸릴 전망이다.
KT의 한 관계자는 “초도물량을 3만대로 하고 추가 물량에 대해서는 애플과 협상을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안다”며 “예약판매 숫자로 필요 숫자를 확인한 만큼 추가 물량에 대한 본격적인 협상이 진행되고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KT의 고위 관계자는 “아직까지 아이폰4에 대한 출시 시기나 물량에 대해서는 아직까지 결정된 것이 없다”며 “언론에서 추석 이전에 출시된다고 하는 것도 추측성 보도일 뿐”이라며 일축했다.
하지만 당초 KT가 24일까지 실시키로 한 온라인 예약판매 외에 대리점 예약판매까지 중단한 것을 놓고, 업계에서는 물량확보에 대한 애플과의 협의가 마무리되지 않은 것이라고 보고 있다.
한 업체 관계자는 “여름 휴가철이 껴있는 7~8월은 비수기지만 새 학기와 이사철, 추석이 포함된 9월은 통신사에게는 본격적인 성수기가 시작하는 시기”라며 “KT가 어떻게든 9월 중순까지는 아이폰4를 내놓으려고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KT가 25일 오후 6시까지 접수받은 아이폰4 예약 구매자는 총 22만명으로 ▲16GB 모델은 31차 그룹 ▲32GB는 29차 그룹까지 예약판매를 한 것으로 집계됐다. 16GB 모델은 그룹별에 따라 3천명~7천명, 32GB는 3천명~4천명으로 구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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