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IT매체 “삼성 망고폰, 아이폰4S보다 빠르다”

미국의 IT전문 매체가 삼성전자의 윈도폰이 애플의 ‘아이폰4S’보다 빠르다고 호평했다. 5일미국의 IT전문 매체인 ‘테크크런치’는 ‘포커스 플래시’에 대한 리뷰 기사에서 “포커스 플래시에 탑재된 인터넷 익스플로러가 웹페이지를 불러오는 속도는 기대보다 훨씬 빨랐다”며 “아이폰4S와 함께 여러 차례 테스트한 결과 매번 아이폰4S가 밀렸다”고 전했다.

포커스 플래시는 삼성전자가 마이크로소프트 윈도폰의 최신 운영체제(OS)인 ‘망고’를 탑재한 스마트폰으로 1.4㎓ 프로세서에 3.7인치 ‘슈퍼 아몰레드(AMOLED)’ 디스플레이를 장착했고 500만 화소 카메라를 얹힌 모델이다.

테크크런치는 포커스 플래시가 2년 약정 시 50달러에 판매되는 저가형 스마트폰인데도 이른바 ‘스펙’이나 속도 면에서 우수하다고 평가했다. 다만 배터리 용량이 부족하며 기기가 다소 미끄러운 재질로 돼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는 점은 단점으로 꼽았다.
이어 이 매체는 최근 삼성이 3분기에 애플을 꺾고 스마트폰 판매 1위 자리를 차지한 데 대해 “왕이 쓰러졌다, 삼성이 애플을 권좌에서 끌어내렸다”는 평가를 내렸다. 테크크런치는 특히 삼성의 최근 안드로이드폰 모델인 ‘갤럭시 넥서스’를 지목해 애플보다 경쟁우위를 지니고 있다는 점을 언급했다.